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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道,樂 (식 도 락)

몽탄 - 서울(삼각지)

by 하루의꼼지락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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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맞는 친구들끼리 날짜를 잡아서 웨이팅이 필요한 '몽탄'을 가기로 했다.
이미 날짜는 한 달 전에 미리 잡아 놈..
 
2월 24일 평일 금요일 도전하고, 회사 반차 사용 후 삼각지역으로 갔다. 8번 출구로 나가서 5분 정도 걸어가니, '몽탄' 입구가 보였다.
 

hardwarewear.tistory.com

금요일이라서 혹시, 예약 마감되었을까 봐 걱정이 되었다.
매장에 약 1시 15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4시 30분으로 예약이 가능했음!
오후 5시나 6시 이후로 예약하고 싶은 분들은 예약 명단이 차기까지 기다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4시 30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예약 고고 함.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근처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4시 30분이 되었다.
 
살짝 일정이 밀렸는지, 전화가 안 와서 매장에 전화해 보니 4시 45분까지 오라고 말해주심.

 
매장에 입성하니, 냄새부터 미쳤다..
 
안내해 주는 자리에 착석하니, 이미 정갈하고 깔끔하게 셋팅되어 잇는 밑반찬들 GOOD
 

 
바로 우대갈비 4인분과, 곁들임 메뉴 '비빔냉면'과 '된장찌개'를 주문하였다.
 

"우대갈비 (1인분 32,000 원)"

"비빔냉면 (8,000 원)"
"된장찌개 (8,000 원)"
 

고기는 직원이 구워주신다. 고기도 그렇고 곁들임 음식도 주문하고 오래 걸리지 않았다. 
떡이랑 파도 같이 주는데, 다 먹고 부족하면 떡, 파는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무료)
 
우대갈비는 먹다가 추가주문하려면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

 

 
잘 구워진 우대갈비 한점 맛보니, 진짜 맛있었다. 
한 점 먹고 다들 이구동성으로, '여긴 또 올 수 있다!!!!!!!!'라고 얘기했으니 말 다했지 뭐~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다. 밑반찬 중에서 '살얼음 무생채'가 있는데 이거랑 정말 궁합이 좋다.
비빔냉면에도 '살얼음 무생채'가 올려져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사람들이 물냉보다 비냉을 시키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1인분 추가해서 갈빗대에 붙어있는 살덩이? 랑 같이 먹었는데

이미 갔다 왔던 친구들한테 들었을 때는, 이 고기는 질겨서 별로 맛있진 않다고 들어서 기대하지 않았다.
근데 웬걸? 나는 너무 맛있었다. 그냥 고기만 먹으면 질길 수 있지만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았다.
 
볶음밥까지 다 먹어볼 생각이라면, 고기는 인원수에 1.5배 정도만 시키고 먹으면 될 것 같다.
술은 주문 안 하고, 음식만 주문해서 200,000 원 넘게 나왔지만 돈이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웨이팅이라고 해야, 대략 3시간 정도인데 사실 웨이팅이 힘들다고 안 느껴진 이유는, 친구들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를 떨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식당 앞에서 줄 서지 않아도 되니까... 웨이팅 느낌은 아니었다.
 

맛도 서비스도 매우 만족,
특히 서빙이 빨라서, 서빙에 대한 불만족은 없었고 직원들 응대 또한 친절했다.
다만, 우린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바닥이 정말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하길 바란다!
나도 매우 조심히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계단에서 미끄러질 뻔했기 때문에..
 
매장에서 매일 청소하는데도 그런 거겠지..?
 
여하튼, 음식은 대만족 해서 ~ 또 갈 예정이다.
 
 
 

 
** 내 돈 내산 리뷰, 먹고 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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